먹고 버린 씨에서 발아가 되다니 생명력이 대단하다.봄에 참외를 먹고 발라놓은 씨를 밭 한편에 거름이 되라고 무심코 묻어두었는데, 따뜻해지니까 거기서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냥 풀인가 싶었는데 자라는 모양새를 보니 틀림없는 참외였다. 심으려고 일부러 챙긴 것도 아니었는데, 먹고 버린 씨앗이 땅속에서 숨어 있다가 스스로 싹을 틔운 모습을 보니 자연의 생명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털컥 들었다. 공짜로 여름 먹거리를 마련해 준 것 같아 고맙고 대견한 마음으로 매일 관찰하고 있다.1. 텃밭 자연발아, 먹고 버린 참외 씨가 열매까지밭 가장자리에 거름으로 묻었던 참외 씨앗이 발아되어 20개정도 싹이 올라왔다. 너무 많아 다뽑아내고 4개 남겨뒀는데 2개가 아주 건강하게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다. ..
텃밭일기
2026. 8. 11.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