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한숨 쉰 적 있으신가요? 작은 공장에서 기계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전기세가 만만치 않다고 느꼈는데,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는 웬만한 중소 도시 하나와 맞먹는 전력을 씁니다. 그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빅테크들이 갑자기 원자력, 그것도 소형 모듈 원전(SMR)에 수조 원을 쏟아붓기 시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화려한 탄소중립 선언 뒤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차분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RE100의 덫 — 탄소중립 선언이 낳은 아이러니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는 수년 전부터 RE100을 공개적으로 선언해 왔습니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
차세대 테크 및 산업
2026. 7. 2. 08:12